(동네 도서관에서 빌린 콰이어트)
내향적인 사람들은 살면서 외향적으로 변해야 할 압박을 끊임없이 받게 됩니다.
외향적인 '리더형' 인간이 되기를 강요하는 학교나 직장에서도, 내향적인 면을 예민하고 재미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서도 말이죠.
그러나, 이 책은 내향적인 면 역시 얼마나 위대한 기질인지 알려주며, 내향적인 사람이 어떻게 이런 사회를 살아가고,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지 제시해줍니다.
또한, 내향적인 성격이 살면서 바뀔 수 있는지, 어떤 이유로 외향적인 성격이 현대사회에서 선호되게 되었는지, 내향적인 아이(또는 학생)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, 내향적인 사람도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, 내향적인 사람은 같은 자극에 어떻게 다르게 반응하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등의 흥미로운 내용을 자세한 심리학, 뇌과학, 유전학 등의 연구와 함께 설명합니다.
(콰이어트의 목차)
저는 살면서 저의 내향적인 성격이 큰 단점이라고 생각해 왔지만, 이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.
온화하지만 합리적이고, 조용하지만 단호하고, 섬세하지만 작은 자극에도 감동을 느끼는 내향적인 면을 가진 제 자신을 전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.
저처럼 내향적인 분들, 혹은 내향적인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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